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스포츠 팀인 올블랙스와 뉴질랜드 워리어스, 블랙캡스 팀들은 각종 스포츠 행사에 주류 판매 회사의 스폰서와 광고 행위를 제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17일 알코올 광고와 스폰서쉽에 대한 장관급 포럼이 발표한 내용에 대하여 주류 회사들의 스폰서쉽이 줄어들게 되면 뉴질랜드의 기초가 되는 지역 스포츠까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밝히며 강력한 반대의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정부가 만든 장관급 수준의 포럼은 국내 스포츠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도 알코올 관련 스폰서쉽을 장기적으로 없애는 방침으로 하며, 스타디움과 TV 그리고 버스 정류장과 공공 장소 등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서의 광고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반대에 대하여 에이미 아담스 법무부 장관은 입장을 바꾸며, 이 포럼에서의 제안은 그 결과와 영향에 대하여 충분히 검토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재검토와 수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