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중국에서 호주로 밀반입하려던 뉴질랜드인이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뉴질랜드 태생이며 호주 시드니에서 목수로 일하던 피터 가드너(25세)는 지난 11월 초 파트너와 함께 중국에 입국하여 메탐페타민 75킬로그램을 호주로 밀반입하려다 중국 공항에서 체포되었다. 중국법에 의하면 마약을 50그램 이상 소지한 사람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사형에 처해진다.
75킬로그램은 일반적인 공항 수하물 무게의 2~3배에 달하는 무게인데 어떻게 호주로 밀반입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그의 전 고용주는 그가 건실했고 급여도 많았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열릴 법정에서 가드너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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