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람들의 버터 소비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심장 질환과 이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우려와 경고가 재삼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대 뉴질랜드에서는 버터와 풀-크림 우유, 빨간 고기 지방 그리고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들의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70년대 초에는 이에 대한 경고와 우려로 보건 전문가들이 소비량을 줄이도록 강조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67년 뉴질랜드 일인당 버터 소비량은 연간 20.6Kg으로 조사되었으며, 버터 소비량 억제를 강조한 이후부터는 매년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8년도에는 일인당 7Kg으로 나타났으나, 최근들어 서서히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2011년도에는 일인당 11.1Kg의 소비량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풀-크림 우유와 버터 등 포화 지방의 섭취를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도 기준으로 프랑스는 일인당7.8kg을 연간 소비하고 있으며, 스위스 5.6Kg, 호주 3.8Kg, 영국 3.1Kg, 미국2.2Kg, 일본 0.7Kg 등으로 뉴질랜드의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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