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3살 밖에 안된 어린 아이가 자기집 앞의 강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
사고는 8월 12일(화) 오후에 와이카토 지방의 와이히(Waihi)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3살 밖에 안된 아들이 한 동안 보이지
않자 가족들이 찾아 나섰고 아이 아버지는 즉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오후 3시 30분경에
현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함께 수색에 참여했으나 아이는 20분쯤 뒤에 집에서 200m 가량 떨어진 오히네무리(Ohinemuri) 강물에서 익사한
상태로 아버지와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아이가 혼자서 집을 벗어나 강가를 헤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특별한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비극적인 일을 당한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는데 가족들은 희생자 지원팀의 도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