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앤드류 리틀 신임 당수는 어제 24일 발표한 신임 정당 지도부의 명단이 지난 몇 년간 계속되었던 당내 갈등을 해소하며, 신인 세력들을 수용하여 참신한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24일 새로이 발표된 당 지도부의 명단에는 지금까지 정당을 이끌어왔던 일부 고참 의원들이 지도부에서 빠졌으며, 그 대신 참신한 신진 세력들이 다섯 명이나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기존의 노동당 지지 세력과 당내 원로 인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하여 아넷 킹 의원과 그란트 로버트슨 의원 등 고참 세력을 서열 2, 3위에 등재하였으며, 이 고참 의원들의 국회에서의 지도 역할과 당내 의사 소통 등의 주요 업무 수행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마오리와 남태평양계의 지지를 많이 받아온 노동당의 지지 세력의 유지를 위하여 당 지도부 셔열 10위 이내에 마오리계 2명과 남태평양계 한 명의 의원들이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열과 갈등을 많이 보였던 지난 몇 년간의 당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하여 노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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