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제소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힌 교정부의 관계자는 그 원인들 중의 하나로 전 쥬디스 콜린스 교정부 장관이 세운 엄격한 보석 절차 등 강경 정책으로 기인한 것으로 밝혔다.
뉴질랜드 17개 교도소의 제소자 수는 2010년과 2016년 사이에 범죄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사회 봉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교화 교육 등을 통하여 제소자들의 수가 줄어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주에 있었던 새로 교정부 책임자로 임명된 샘 로투-이가 장관에게 대한 브리핑에서 지난 해까지 예상했던 것과 같이 줄어들고 있던 제소자들의 수가 금년들어 갑자기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재범으로 다시 재소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핑 자료에서 지난 해 약 8천5백명이었던 재소자들의 수는 금년들어 8천 7백 명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력과 클래스 A 마약 사범들이 줄어들은 반면 살인과 폭력, 성 범죄, 마약 등의 상습범들에 대한 보석이 지난 해 10월부터 엄격하게 시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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