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 월드컵 대회와 갈리폴리 상륙 백 주년 기념 행사 등 뉴질랜드 사람들과 호주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게되는 국제 행사들이 테러리스트들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뉴질랜드 정부와 호주 정부는 큰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키 총리는 아직 이러한 행사들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에 대한 내용은 확실하지 않거나 밝힐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규모의 국제 행사들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의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키 총리는 어제 4일 호주 정부가 호주인들이 참석하는 갈리폴리의 백주년 행사들에 대하여 경보를 발령한 것을 인용하며, 이번 달 브리스번에서 있을G20 정상 회담과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내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있을 크리켓 월드컵 대회, 그리고 내년 4월 25일 터키의 갈리폴리 상륙 백 주년 행사들이 테러의 위험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혔다.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여 키 총리는 내년2월 뉴질랜드와 호주가 공동 개최하는 크리켓 월드컵 대회 이전에 앤티 테러 법안의 통과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며,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뉴질랜드 자국민과 외국 관광객들의 보호와 안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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