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타우랑가의 마웅가타푸 브릿지에서 뛰어내린
경찰관이 오늘 표창장을 받습니다.
딘 오코너 상임경찰관은 작년 8월 한 소형트럭이 다른 두 차량과 충돌한
뒤 바다로 추락해 운전사가 사망한 사고에서 용감히 구조활동을 벌인 공로로 뉴질랜드 경찰협회의 Bravery Award를 받게 됩니다.
오코너 경은 원뉴스에, 사고 현장에
도착한 당시 재빨리 옷을 벗은 뒤 10미터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물 속에 남자아이가 빠졌다고 누군가가 소리치는 것을 들었지만 물 속은 아주 캄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오코너경은 23세의 에쉴리 동커슬리를
구하기 위해 100미터를 수영한 뒤 구조한 후 안정을 취하도록 위로했습니다. 둘은 30분간 급물살에서 떠내려간 뒤 무사히 육지에 도착했습니다.
표창장은 웰링턴에서 열리는 79회 연중 컨퍼런스에서 존키수상이 직접 수여합니다.
▲ 사진자료 : TVNZ 관련 뉴스 화면 캡처 (
O'Con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