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경찰 위원회는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경찰견이 범인을 공격하여 물게 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2013년 8월 서부 오클랜드에서 경찰 한 명이 경찰견과 함께, 훔친 차에서 도망치는 세 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도망치면 경찰견을 풀어 놓겠다고 경고했으나 용의자가 도주하자 경찰견은 경찰이 도착하여 검거할 때까지 용의자를 적어도 45초 동안 물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용의자를 발견하자 경찰견으로 하여금 물고 있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위원회는 첫 번째 용의자에게서 즉시 경찰견을 분리시켜야 하였으나 그렇지 못하였고 두 번 째 용의자의 경우 두 손을 들고 항복 의사를 표시하였기 때문에 경찰견으로 하여금 물게 한 것은 과잉진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점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히면서도 급박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