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하여 지난 8년 동안 개인 탐정까지 고용하며 딸을 찾던 아버지가 마침내 딸을 찾았으나, 이미 오클랜드의 한 늪 지대에 엄마와 함께 묻혀 유골로 돌아오게 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발사로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는 약 십 년 전 부인과 갈라졌으며, 그 이후 소식이 끊긴 딸을 찾기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하였으나 지난 일요일 마침내 경찰에 의하여 비극적으로 끝을 보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2006년 말 또는 2007년 초 쯤에 이 딸과 딸의 엄마가 당시 거주하고 있었던 호윅 지역에서 살해당했다고 밝히며, 2013년 1월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그 이후 경찰의 수사가 미제로 남아 진행 중 타카푸나의 로스미니 컬리지 근처의 육교 밑 늪지에서 두 모녀의 유골을 발견한 것으로 밝혔다.
어제 마누카우 법정에서 40살의 범인과 64세의 남성을 이 모녀 살해 사건의 공범으로 재판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딸의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딸을 볼 수 있게해 준 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