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에 학교에 들어가 도둑질을 했던 일당이 현장에 남긴 혈액 때문에 꼬리가 잡혔다.
테오네 마누 필립포(Teone Manu Filipo, 23)와 대니엘
조나단 루아토토(Daniel Jonathan Ruatoto, 27)로 알려진 이들 남성 2명은 지난 7월 24일
밤중에 블레넘의 스티븐슨(Stevenson) 스트리트에 있는 말보로 보이스 칼리지 사무실의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을 했다.
이들은 사무실 안에서 노트북 한 대를 훔쳐가지고 나왔는데 이들 중 필립포가 유리창을 깰 때 상처를 입으면서 피를
흘렸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피를 분석해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10월 13일(월) 블레넘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을 통해 알려졌는데, 당일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수감된 상태에서 각각 11월 10일과 17일에 다시 법정에 출두해 형량을 선고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