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구입 가능성 지수가 1999년 이후로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으며, 처음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클랜드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높은 가격과 많지 않은 주택으로 선택의 폭이 상당히 적은 것으로 새로운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구입 가능성 지수는 지난 한 해 동안만 14.4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주택 가격의 인상율이 급여 인상율보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오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추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는 가운데 도시 내부의 불평등 상황과 부익부 빈익빈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세대들은 점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있은 이후 저금리로 인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구입 가능성 지수가 올라간 경우들도 있었지만, 주택 공급 부족과 건축비 인상 그리고 계속되는 오클랜드로의 인구 유입 현상으로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이 2002년도 6월 26만 2천 달러이었던 것이 지난 달에는 61만 5천 달러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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