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목 중이던 나무가 쓰러져 작업 중이던 인부가 다치는 등 뉴질랜드 주력 산업 분야에서의 산업재해가 잇달아
발생, 작업장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로 적잖은 사람들이 일터에서 다쳤다는 통계가 나왔다.
10월 15일(수) 국내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농업과 임업, 수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거의 네 명에 한 명 꼴로 작업과 관련한
각종 부상을 입고 보상금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사고보상공사(ACC)의 자료에 의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영자 단체의 산업안전 관련 기관인 ‘Business
Leaders' Health and Safety Forum’에서는 고용주들이 작업장에서의 안전과 관련된 정책 시행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기관의 대표는, 최고 경영자들은 사업체 내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특수한 지위에 있는 만큼 작업장 내에서의 보건과 산업안전의 개선은 경영자들에 의해서 시행될 때 보다 더 성공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법원에서도 최근 들어서 이 같은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회사와 고용주 등의 책임을 더욱 엄격하게 묻는
사례가 증가해, 각 업체에서는 작업장 안전에 대한 조치를 전보다 강화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