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 상수도 공급원으로서 약 20% 정도의 물을 공급하고 있는 후누아 레인지의 두 개의 댐이 금년들어 인근 숲 지대에 뿌린 제초제 성분이 발견되면서 지난 4개월 동안 취수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13일 밤 오클랜드 지역의 상하수 업무를 맡고 있는 워터케어 서비스에서는 후누아 레인지에서 발견된 제초제 성분은 일반 시민들에게 전혀 위험이 없으나, 다만 확실할 때까지 상수도 공급원으로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워터케어 서비스와 오클랜드 카운실은 이와 같은 사실을 비밀리에 공개를 하고 있지 않다가 제보자가 헤럴드지에 제보를 한 이후 이와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2일 숲지대인 후누아 레인지의 시티 카운실 관할 지역에 제초제 살포 작업이 있었으며, 그 이틀 후 폭우가 내리면서 제초제의 독성 물질들이 상수원용 댐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밝혔으며, 직접 상수원용 댐에 살포를 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발견된 독성 물질의 양이 시민들의 보건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하여 상수원으로 취수를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사진: www.watercare.co.nz 웹사이트 캡쳐.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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