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인구 상황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정부가 일정한 시기에 전국적으로 인구 실태를 조사하는Census , 뉴질랜드에서는 2013년에 이 조사를 대대적으로 했었습니다. 10월 8일 Fickling Convention Centre 에서는 2013년 Census 조사에 대한 세미나가 오클랜드의 다민족 커뮤니티 단체를 대상으로 있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2013년도 조사 결과에 대한 개략적인 안내와 더불어 웹사이트(http://www.stats.govt.nz/)를 통해 그 결과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도 있었습니다.
NZ.Stat 웹사이트 (http://nzdotstat.stats.govt.nz)에서는 인구(Population), 문화와 정체성 (Culture and identity), 주택 (Housing), 소득(Income)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각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적인 내용을 검색해서 2013년 조사에 대한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의 자료에 의하면 뉴질랜드에서의 Asian 인구수는 2013년 통계 조사에서 471,711 명입니다.
웬만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웹사이트에 올려지지 않은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자 할 때는 $15 를 내고 원하는 정보를 직접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클랜드 한인회 이사, 사무장이 코리안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한 각 민족 커뮤니티 일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 중에는 추후 통계조사를 할 때 도서관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람을 배치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10월 6일 해밀턴, 10월 7~8일에는 오클랜드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오는 10월 17일 웰링턴, 10월 20일 크라이스트처치, 10월 21일 더니든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