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뉴질랜드가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 단체인 IS와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상군의 파병을 기꺼이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
키 총리는 어제 12일 TV One의 Q+A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외무부의 보고를 받은 내용을 밝히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외교적인 조치 그리고 군사적 투입 등의 방안들이 제시되었던 것으로 밝혔다.
키 총리는 IS와 전쟁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 방안들이 있으며, 특히 군사적인 지원을 결정하였을 경우 지상군의 파병 보다는 전투력을 지원하는 보급과 수송면에서의 지원이 될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키 총리는 만일 군사적 지원을 하게 된다면, 뉴질랜드와 무슬림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하거나 업무 활동을 하거나 아니면 뉴질랜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복적인 활동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 예견되지만, 뉴질랜드의 대부분의 동맹 국가들이 IS와의 전쟁에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개입되어 있는데 뉴질랜드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좀 이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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