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4만 세대와 비지니스들이 오늘 6일 아침 전기의 공급이 중단된 채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고 있으며, 경찰은 도로 상의 신호등이 작동을 하지 않는 교차로에서의 안전과 양보 운전에 당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새벽 2시 30분 경 펜로즈의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오클랜드의 12개 지역의 8만 5천 세대가 넘는 가정과 비지니스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다.
5일 새벽의 전기 공급 중단으로 뉴마켓과 엡섬, 마운트 이든, 레무에라, 세인트 존스, 글렌 이네스, 세인트 헬리어스, 미도우밴크, 타마키, 미션 베이, 글렌도위, 실비아 파크, 그린레인 등의 지역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였으며, 일부 지역은 5일 오후 5시 경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전기 공급이 시작되었으나, 아직도 절반 이상의 지역은 6일 오후 6시 정도가 되어야 전기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하여 각 가정에서 불편 뿐만 아니라 요식업을 하는 비지니스들 등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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