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어제 6일 새로운 각료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신진 세력들을 각료진에 대거 진입하였으며, 당내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는 폴라 베넷, 조나단 콜맨, 에이미 아담스, 사이몬 브릿지 등의 의원들에게 중임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네 명의 장관들은 키 총리의 아홉 명의 중요 장관직을 맡은 각료들로, 폴라 베넷 사회복지부 장관은 공공 서비스 분야와 주택 그리고 지방 자치 업무까지 맡게 되면서 당 서열이 5위로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콜맨 장관 역시 체육 업무 뿐만 아니라 보건 부분까지 맡게 되면서 당 서열 6위에 등재되었으며, 에이미 아담스 의원은 새로이 법무 장관직을 맡게 되면서 당 서열 7위로 그리고 사이몬 브릿지 의원은 교통부 장관직을 맡으며 마지막 아홉 번째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재정 업무를 맡고 있는 빌 잉글리쉬 장관과 캔터베리 지진 복구 업무를 맡고 있는 제리 브라운리 장관, 경제 개발 업무의 스티븐 조이스 장관들은 세 번째 임기를 맡은 존 키 정부에서 연임하며 당내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존 키 총리는 많은 수의 새로운 장관이 임명된 이번 내각 개편에서 국가 안전 정보 장관으로서의 새로운 역활을 맡게 된다.
이러한 역할의 구조는 호주 와 영국의 구조와 유사하게 되며, 존 키 수상은 정책 설립과 입법 구성을 포함하는 국가 안전 시스템을 이끄는 책임을 지게 된다.
존 키 총리는 또한, 총리가 의장이 되는 내각의 국가 안전 위원회를 설립하며, 이 위원회는 정보와 안전 분야를 관장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총리, 부수상, 정보국 장관, 외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새로운 법무 장관 서리 아미 아담스 가 포함될 것 같다.
현 법무장관 크리스 핀레이슨 은 정부 정보 통신국 과 뉴질랜드 안전 정보부의 장관이 되며, 그의 직책은 영장 승인을 포함하게 된다. 크리스 핀레이슨은 또한 그의 조약 교섭 장관의 역할을 유지할 예정이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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