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헤케섬에서 하우스보트 화재로 심한 화상을 입은 한 남성이 미들모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고 있다.
화상을 입은 존 워커씨는 화상병동의 집중 치료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워커씨는 무어링이 되있던 그의30피트짜리 하우스보트가 화염에 휩싸인 후 탈출해 생명을 건졌지만, 함께 있던 다른 한 사람은 사망했다.
화재는 월요일 저녁9시30분 와이헤케 보트 클럽에서 일어났다. 근처 하우스보트에 살고 있던 목격자 포스터크리스티씨는, 보트안에서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워커씨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며 워커씨는 이미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크라카’란 이름으로 더 알려진 워커씨는 이전에도 보트에서 거주했지만 그 보트역시 화재로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8일 부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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