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망가누이 바닷가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 다섯 살 짜리 소년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어제 하루 종일 진행되었으나, 찾지 못하였으며 오늘도 해가 뜨는데로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 살난 잭 익슨은 엊그제 수요일 마우트 망가누이의 스넬 비치가에서 놀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큰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간 이후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백 명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잭 딕슨의 친구 가족 등이 모여 마운트 망가누이의 해변가에서 밤늦게까지 촛불을 켜놓은 채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를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딕슨의 가족들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경찰과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따뜻한 온정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경찰은 오늘 아침부터 파도가 조금 수그러지며 간조가 시작되는 틈을 이용하여 잠수부들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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