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마다 길어지는 낮 시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실시되는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s Time)’가 이번 주말인 9월 28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시작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27일(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예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당겨 조정해 놓으면 다음날 아침부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림 참조)
일명 서머타임이라고도 불리는 일광절약제는 내년 4월 첫 번째 주말인
4월 5일(일) 새벽 2시에 다시 해지된다.
한편 현재 3시간 빠른 한국과의 시차 역시 일광절약제 실시로 4시간으로 1시간이 더 빨라진다.
또한 국제항공편을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도착국의 시간을 점검해야 하며, 특히
이웃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을 비롯한 동부지역은 오는 10월 5일(일) 새벽부터 일광절약제가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