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 천 명의 오클랜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 학군을 떠나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 3천 백 명이 지역 학군을 벗어나 시내 고등학교 지역으로 매일 등하교를 하고 있으며, 또 8백 명 정도의 학생들은 노스쇼어 지역의 학교들로 등하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낙 있어 약 3천 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오클랜드 시내 지역의 고등학교들로 등하교 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방학 동안에는 오클랜드 주요 간선 도로 교통량이 15% 정도 줄어들으며, 시간적으로도 15에서 20 % 정도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비교적 가난한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교장들은 자기 학군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지 않고 다른 지역의 학교들로 등하교 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사회적으로 있는 자와 없는 자간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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