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정부가 대학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대학교 학생들은 지금보다 상당히 늘어난 학비를 부담하여야 할 것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대학교에서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스튜어트 맥커친 부총장은 이와 같이 주장하며, 호주와 영국의 대학교들의 예를 들며 정부의 충분한 지원 또는 학비 인상으로 대학 경쟁력을 높힌 사례를 밝혔다.
맥커친 부총장은 대학교 학비의 자율화 또는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대학교마다 학비를 결정하도록 하면 지금의 연간 최고 4% 이상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는 학비보다 상당히 많은 금액을 올릴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교의 경쟁력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맥커친 부총장은 오클랜드 대학교 뿐만 아니라 오타고 대학교, 빅토리아 대학교, 캔터베리 대학교와 와이카토 대학교 등 뉴질랜드 대학교들이 매년 계속해서 대학교 등급에서 하락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학문 연구와 시설 투자에 대한 투자 부족이 절대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학비 자율화 또는 학비 인상 상한 제도 등을 폐지하거나 자율성을 유도하는 제도의 도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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