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동안 최저의 지지율로 참패를 당한 노동당은 지금까지 강세를 보여왔던 마운트 알버트와 마운트 로스킬 지역에서도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당에게 자리를 내어주었으며, 심지어 데이비드 컨리프 당수의 지역에서도 정당 지지도에서 노동당의 인기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노동당의 정당 지지도가24.7%로 하락한 가운데, 망게레, 마누카우 이스트, 마누레와, 켈스톤, 더니든 노스 등 전국의 다섯 선거구에서만 노동당이 그것도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의 텃받이라 불렸던 마운트 알버트 지역에서는 데이비드 쉬어러 전 노동당 당수가 국민당의 멜리사 리 의원을 지역 선거구에서 이겼으나, 정당 선거에서는 국민당이 3천 표 이상 이겼으며, 뉴린에서는 데이비드 컨리프 당수가 당선되었으나, 2천 5백표의 정당 지지도 차이를 보이며 국민당이 우세하였으며, 마운트 로스킬에서도 필 고프 의원이 당선되었으나, 정당 지지도에서는 천 5백 표 차이로 국민당이 우세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니키 카이 국민당 의원이 노동당의 제이신더 아던을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당이 앞섰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동당의 의원들은 데이비드 컨리프 당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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