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내 한식당 대상 무료 교육이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코넬 대학교(Cornell Institute of Business and Technology)에서 열렸다. 지난 15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열린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에는 오클랜드 박일호 총영사와 김성혁 한인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오클랜드 내 한식당 관련 교민들이 참석 했다.
오클랜드 내 한식당 대상 무료 교육은 지난 23일(화)까지 경영주, 홀서빙, 조리사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특별 강의로 한식 관련 분야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최근 한식 트렌드와 한식당의 효율적인 홍보. 경영. 고객관리, 한식 조리사들에게 필요한 식재료 활용 등에 대해 강의 했다.
조리사 교육을 담당한 박영희 교수는 “많은 나라의 한식요리 강의를
위해 외국을 다녀 보았지만 오클랜드 한식당 종사자 교육생들의 열의에 감사 드리며 큰 박수를 보낸다” 고
하면서 “ 이번 조리사 요리 강의를 통해서 머나먼 뉴질랜드에서 한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한국과의 한식 재료 차이는 있지만
조금만 노력을 하면 고국에서의 맛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고 하면서 “많은 한식당 종사자 교민들이 멋진 한식요리로 뉴질랜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멋진 맛을 보여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조리사 강의를 5일
동안 담당한 박영희 교수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조리과장 역임하고 현재 부산과학 기술대학교 호텔조리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식요리 전문가이다.
홀서빙 강의를 진행한 ‘더 서비스(THE SERVICE)’ 대표이자 한국외식정보 전임강사 최지혜씨는 “행복을 전달하는 강의를 소명으로 생각하고,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이 함께 기쁘게 성장 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방법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세계 속의 한식당으로 발돋움 하기를 기원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강의의 주요 내용은 “정성과 배려의 행동실천을 실현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고객과 내가 함께 기쁜 서비스를 실천하여 한식당의 이미지뿐 아니라 개인적 이미지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이번 과정의 주요 내용” 이라고 밝혔다.
1단계 과정은 나의 상태를 들여다 보고 행복의 키워드를 찾는 것
2단계는 행복의 키워드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3단계는 행복 실천 방법을 나의 일터에서 생활에서 적용하는 하고 한식당의 이미지를 높이며 표준화 할 수 있는 고객응대 방법의 핵심 키를 아는 것.
마지막 단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고객을 효과적으로 응대 하는 방법 이다.
한편 해외한식당 뉴질랜드 협의체 안영백 회장은 “현재 대부분 한식당은 불황에 놓여져 있는 상황 보다는 좀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 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인 업소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단합해 새로운 정보 공유로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 하여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금번 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통해서 많은 한인 식당 종사자 여러분들이 새로운 목표를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한식 세계화 정책의 일환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해외 한식당 종사자 무료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고, 한식을 세계 일류 음식으로 육성시킬 한식당 종사자 여러분의 전문역량을 배양시키고 한식당 종사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해외 현지 각지의 한식당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 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