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핸드백을 훔치려는 것을 막았던 여인이 십대로 추정되는 범인의 공격을 받아 심한 중상을 입었으나, 이 범행이 단독 범행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23일 오후 1시 40분 경 노스코트의 카운트다운 수퍼마켓 앞에서 다른 여인의 핸드백을 훔쳐가려는 범인을 막으려던 여섯 아이들의 엄마인 43세의 루시 나이트 씨는 범인으로부터 뒤통수에 타격을 입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두개골 파손과 뇌출혈로 어제 밤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경을 목격하고 범인을 추적하였던 이웃 업소의 한 종업원은 범인은 도주하다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하고 달아났으며, 그 차에는 한 여성이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통계청이 어제 23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지난 한 해의 유죄 판결 비율은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7만 여건의 성인 범죄들 중 31.6%는 벌금형, 25.9%는 사회 봉사 그리고 7천 건이 안되는 9.7%만이 실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실형 비율은 지난 34년만에 최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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