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전국 많은 지방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9월18일(목)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클랜드를 비롯한 북섬 대부분 지역과 남섬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이 비는 19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타라나키 산맥 등 일부 지역은 최대 강수량이 100~150mm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지대에는 더 많은 비가 예상돼, 특히 등산객 등은 급격하게 강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된다고 기상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비는 19일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이어지는 20일(토)과 21일 주말에도 간헐적으로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이 궂은 날씨의 주말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 다음주 초에도 이러한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예보됐다.
피오르드랜드와 웨스트랜드, 그리고 불러와 와이라라파, 타라나키와 베이 오브 플렌티, 로토루아 등지에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웰링톤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다소 강한 바람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는 다음주 초인 22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기온은
최저 10C 내외, 최고는15~17C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1일(일)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웰링톤 역시 다음주 초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며 크라이스트처치는 19일(금)에 맑은 날씨를 보인 후 20일부터 2,3일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4C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