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비로 약 2백 달러를 절약하기 위하여 2천 대 가량의 차량들이 허위로 구급차로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도로 공사인 트랜스포트 에이전시는 지난 달 2681대의 차량이 구급차인 앰뷸런스로 등록된 차량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세인트 존스와 웰링턴의 무료 앰뷸런스 서비스에서 구급차로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는 차량의 수는 705대로 되어 있으며, 그 이외의1976대 차량은 허위로 등록된 민간 차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동차 등록에 구급차로 등록이 되면 ACC 분담금이 면제가 되어 있어 비업무용 차량으로 등록하면 일반 휘발유 차량 등록비와 비교하여 연간 52달러 11센트를 줄일 수 있으며, 590달러에 이르는 일반 상업용 차량의 등록비와 비교하면 상당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허위 등록으로 인하여 ACC는 연간 39만 3천 5백 달러 정도의 분담금이 덜 거두어들여졌으며, 오클랜드가 186대의 세인트 존스 구급차 이외에 309대의 차량이 구급차로 등록되어 가장 많은 허위 구급차 등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