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담당 위원인 러셀 윌스 박사는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빈곤 문제에 대해 계획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스 박사는 뉴질랜드는 좋은 자연 환경과 농업이 경제 기반을 받혀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빈곤으로 인해 굶는다는 사실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2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나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굶은 상태로 학교에 가는지 조차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뉴질랜드는 국립공원의 생태계나 키위 재배를 위한 계획은 있으나 어린이 빈곤에 대해서는 이보다도 못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발전부 파울라 베넷 장관은 정부가 빈곤층 어린이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760 개 학교에 무료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아침과 점심 또는 두 끼 모두를 굶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윌스 박사는 정부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계획을 세워 굶는 어린이들을 돌보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