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버튼의 Work and Income 사무실에서 일어난 총기 사건의 범인이, 범죄현장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이 근처 다른 비지니스건물 CCTV 를 통해 녹화되, 새로운 정보가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되었다.
최근 수사 결과 범인은 미리 피해자를 지목하고 3번째 총을 쏘기 전 무기를 다시 로드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은 마스크를 쓰고 지난 월요일 아침 총기를 휘두르며 사무실에 들어가 한 직원을 보았지만 첫 희생자였던 페기 노블씨에게 눈을 돌린 뒤 총을 쏘았고 그녀는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이후 두번째 여직원인 수잔 클리브랜드를 쏜 뒤 총기를 다시 로드하고, 한 고객과 눈이 마주쳤지만 세번째 직원이었던 린디 커티스를 발견하고 총을 쐈다.
근처 전기 회사의 직원인 웟슨씨는 무심코 범죄현장을 녹화해 경찰에게 넘겼으며, 그는 범인이 매우 침착하고 조용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떠났다고 밝혔다.
범인인 48세의 러셀 존 털리는 어제 2일 크라이스트처치 지역법정에 출두했다.
폴라 베넷 복지부장관은 직원들이 매우 힘들게 견뎌내고 있다며, 털리의 케이스파일을 리뷰했지만 직원들의 오류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