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저녁 7시 30분경 타카푸나에 위치한 bruce mason theatre 에서 타카푸나그래머스쿨 학생들이 개최한 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패션쇼의 메인 컨셉은 back to the future이며 그 안에 여러 가지 다양한 모티브들이 있었다. 패션쇼의 의상은 타카푸나 그래머스쿨의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한 옷이며, 학생들의 독창성과 다양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의류들은 잠옷 같은 밋밋한 의류에 송아지무늬 패턴을 넣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했고, 또 다른 의상은 검은티셔츠에 두꺼운 이불로 만든 치마를매치하여 시선을 끌었다. 어떤 옷은 비닐로 만든 옷도 있으며 날개를 단 의류 등 독창성이 기발한 의상들로 패션쇼를 더욱 달아 오르게 했다. 또한 의류들은 예술성 또한 뛰어났다.
이 패션쇼의 성공요인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패션의 독창성과 예술성 또 하나는 패션쇼의 기획성이었다. 패션쇼이지만 모델들이 워킹만 한다면 지루할 것이다. 하지만 이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등장할 때 의상에 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사회자의 유머감각 또한 뛰어나 옷을 보여주는 동시에 춤과 노래를 같이 보여주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끝날 쯤에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패션쇼에는 3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노유진 학생 명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