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은 고소득층에 대한 추가 과세 제도를 제안하면서, 이는 부유층에 대하여 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부의 혜택을 없는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밝히며 어린이 빈곤 대책의 10억 달러 기금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당이 정권을 잡게 된다면, 녹색당은 연소득 14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 대하여 40%의 소득세를 새로이 도입할 것으로 어제 오클랜드에서 있었던 전당대회에서 투레이 당수가 밝혔다.
투레이 당수는 고소득자에 대한 신규 소득세는 전체 인구의 3% 정도에 해당하지만, 그로 인한 세수로 가난에서 살고 있는 수 십 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그 혜택을 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소득 14만 달러를 고소득자로 책정함에 따라 국회의원들의 연봉이 모두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하여 뉴질랜드에서의 가난과 부의 불평등적 분배 문제에 대하여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레이 당수는 덧붙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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