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넘의 남, 녀 고등학교들의 거취를 두고 300명이 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임을 가졌다.
말보로 남자고등학교와 말보로 여자고등학교의 누수 및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건물 보수에 약 천 8십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와 두 학교의 위원회는 지역 사회의 의견을 취합한 후 같은 부지 안에 두 학교가 병립하는 안과 두 학교를 합병해서 공학 학교를 세우는 안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말보로 남자 고등학교 학생들은 남녀 공학 안에 찬성을 하고 있으나 학교 전통과 역사가 사라지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말보로 여자 고등학교 카렌 스튜어드 교장은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개 토론을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달 말까지 최종 결정 안을 제출하여 8월에 교육부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