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성분으로 만들어진 손 살균제를 사용하여도 학생들이 질병으로 인해 결석하는 횟수에는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타고 대학교 연구팀은 2009년도 두 텀에 걸쳐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 인버카길의 68개 학교에서 5세에서 11세 사이의 2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손 살균제를 사용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간의 차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한 그룹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을 것을 요구하였고 다른 그룹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을 것과, 기침과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교실에 비치된 손 살균제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위생상태와 정수 시설이 좋은 선진국의 경우에는 따로 손 살균제를 사용한다 하여도 질병 감염을 특별히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의 일반 위생에 대한 인식은 다른 곳보다 높았는데 연구가 진행되던 2009년도 당시 유행한 스와인 플루에 대한 공공 보건 교육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연구가 시작되기 전 30분간의 위생교육을 받았다. 이 조사 결과는 CNN, Time Magazine 및 USA Today 등 외국 매체에 소개되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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