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따뜻했던 날씨와 노스랜드의 60년만에 한 번 있을 정도의 집중 호우 등 지난 7월의 기상 현상은 뉴질랜드 전국을 통하여 여러 곳에서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5일 발표된 기상 환경 연구소인 니와의 지난 7월의 기상 현상 정리 보고서에서 키위들은 홍수와 도로 침수, 따뜻한 기온과 차가운 기온 그리고 매우 거친 돌풍 등 각가지 이변에 가까운 기상 현상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의 마지막 날에는 오클랜드의 기온이 낮 최고 19.2도로 나타나 1959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따뜻한 온도를 기록하였으며, 반면 뉴 플리머스는 7월 23일에 최저 영하 2.3도로 지난70년 동안 두번째로 추운 7월의 날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의 평균 기온은 예년과 같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8월에는 예년보다는 약간 높은 기온의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봄날씨가 성큼 다가오는 것을 느끼지만 기상의 불안정으로 간간이 돌풍과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는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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