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체중을 몇 킬로 줄이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오히려 본인을 불쌍하게 느끼게 되며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많은 것으로 한 연구 조사에서 나타났다.
영국의 런던 컬리지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체중을 줄인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체중이 변하지 않거나 더 늘어난 사람들에 비하여 두 배로 슬픔을 느끼거나 외로워지거나 무기력한 느낌을 받고 있다고 조사된 것으로 밝혔다.
또 다이어트와 관련된 제품들을 광고하는 광고업계에서 주장하는 내용으로 체중이 줄어들면 여러 가지 생활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광고가 되고 있지만, 오히려 체중을 줄인 사람들은 체중이 줄기 전과 비교하여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 2천명의 50대 과체중인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체중을 줄인 사람들의 78% 정도는 오히려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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