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가 말과 부딪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8월 9일(토) 밤 9시 30분경 오마이오(Omaio) 동쪽 인근에서 어린이 2명을 태우고 가던 41세의 테 카하(Te Kaha) 출신의 여성 운전자가 말하고 부딪혔다.
이 사고로 차량의 지붕이 심하게 찌그러질 정도로 충격을 받아 운전자가 머리와 가슴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타우랑가에
있는 ‘Trustpower TECT Rescue’ 헬리콥터로 타우랑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아이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여성의 상태도 위중하기는 하나 안정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역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아직 사고 당시 어떠한 상황에서 충돌이 일어났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질랜드의 도로 중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말을 비롯한 가축들과의 충돌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 특히 국도에서 야간에 고속으로 달리는 경우 말과 같이 큰 짐승과 충돌할 경우 충격으로 운전자가 사망하기도 해
주의가 요망된다.
(사진은 자료사진으로서 말과 부딪힌 차량의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