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당수와 앤드류 리틀 의원은 어제 30일 최저 임금을 올리려는 방안과 작업 조건을 조사하는 위원회 구성에 대한 제안을 이번 선거에 앞두고 밝혔다.
내년 2015년의 상반기 중에 최저 임금을 시간 당 2달러씩을 인상하여 16달러 25센트가 되도록 추진을 하며, 이로써 일반 저소득 근로자 계층은 연간 4천 달러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밝혔다.
노동당의 계획에 따르면 현행 시간당 14달러 25센트인 최저 임금은 단계적으로 15달러로 인상되고, 2015년 상반기까지 16달러 25센트까지 인상하고, 작업 현장의 환경과 산업 안전 기준을 세우는 위원회를 구성하며, 신규 근로자에 대한 90일간의 수습 조건을 취소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업 기술 혁신과 고용관계 부서에서는 최저 임금이 시간 당 15달러가 되면 5천명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시간당 16달러인 경우 6천명이 일자리, 그리고 18달러인 경우에는 만 6천 25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을 것으로 최근 정부 각료 회의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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