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죤 앰블런스가 시범적으로 구급차를 보내기 전 환자의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것에 대해 환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세인트존 측은 이 시스템이 응급환자들과 급하지 않은 환자들을 나누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병을 앓고 있는 한 노인환자는 구급차가 1킬로미터 구간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3번의 전화통화를 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노인환자는 골반이 부러져 구급차를 요청했으나 3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으며 어떤 사람은 이웃이 심장 마비에 이르는 동안 구급차가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인트존 엠블런스 의 노마 레인 임상매니저는 오클랜드 지역보건회가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라고 해명했다.
이 서비스는 간호사들과 구급 의료대원들이 급하지 않은 환자들을 전화로 진단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오클랜드의 응급실 환자 수를 6000명 정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구급차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매니저는 설명했다.
작년에 3% 늘어난 급하지 않은 응급전화는 충치, 변비, 설사와 두통등의 증상이었다. 심장마비, 뇌출혈, 교통사고나 의식이 없는 환자들은 여전히 구급차가 신속히 달려가고 있다고 레인 매니저는 주장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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