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총리로 취림한 이후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리 신임도에서 73.3%로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컨리프 노동당 당수는 10.5%,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는 5.5%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주 전에 있었던 노동당 전당 대회에서 고학년 학생들에 대한 랩탑 컴퓨터 지급과 소규모 학급 유지 등의 교육 정책을 강조하였으나, 가정 폭력에 대한 심포지움에서 컨리프 당수는 이와는 다른 정견을 제시하면서 지지도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는 기초 식료품목에 대한 GST 폐지와 비용이 많이 드는 정책에 대한 재원으로 세금 기피자들을 추적하여 그 회수된 세금으로 충당하려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 두 개 정책 모두 이미 실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헤럴드 지의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정당 지지도를 국회의석으로 환산하여 보면, 국민당이 69석, 노동당이 34석을 차지하고, 녹색당이 13석, 인터넷-마나 당 3석, 그리고 마오리 당 1석, 행동당 1석, 미래 연합당 1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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