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경찰이 특수무장경찰(AOS, Armed Offenders Squad)
지원까지 받으며 살인모의를 비롯한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일당을 대거 체포했다.
7월 22일(화) 아침에 해밀턴에서 벌어진 이번 체포 작전은 금년 초 이 지역에서
발생한 7건의 특수강도 사건을 조사하면서 지난 2달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이날 모두 20명에 달하는 조직범죄 구성원들이
붙잡혔다.
이들에게는 특수강도와 살인모의, 폭력조직 결성 등 다양한 범죄 혐의가
적용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2자루 장총을 비롯해 각각 2자루씩의
산탄총과 BB총 등 불법무기류가 함께 압류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해밀턴의 홀랜드 로드에서 발생했던 특수강도 사건과 관련된 6명의
청소년도 포함돼 있으며, 코로만델에서 강도 행위를 했던 또 다른 3명도
함께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경찰관은 더 많은 사람이 체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은 AOS 대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