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중국이 군사 부문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7월 22일(화) 국내의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국 간의 이 같은 협력은 중국 중앙군사위원회(central military commission) 부의장인
판 창롱(Fan Changlong) 장군을 비롯한 5명의
고위 대표단과 조나단 콜맨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 간의 회담이 끝난 이후 나왔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서에서 뉴질랜드는 군사 부문에서 중국과의 공식적인 교류를 늘리는 등 군사적 유대 관계를 강화할
것이며, 특히 남태평양 지역에서의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조 분야 협력을 증대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금년 후반에 개최되는 제 7차 뉴질랜드-중국 전략방위회담에 뉴질랜드 방위군의 부의장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들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표단은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콜맨 장관의 초청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했으며 이들은 21일에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지역 현안을 비롯한 양국 간의 군사적 협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은 Rimpac 훈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