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포르노 사진을 휴대폰에 저장해 갖고 있다가 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이 사실이 들통난 사람이 지난주 열린
재판에서 엄한 처벌을 받았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37세의 이 남자는 이미 이 같은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직업도 잃었는데, 당시 그는 자기 아내 몰래 이를 다운받고 저장하느라고 회사 휴대폰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분실로 사진 중 일부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된 사실도 함께 밝혀졌는데,
경찰에서 그는 모두 10장 가량의 사진을 내려 받은 것을 시인했으며 그 중에는 11살짜리 소녀의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법정에서 18개월간의 집중보호관찰과 함께 4개월간의 사회접근 금지명령을 받았으며 여기에 더해 주말에 집에 머무는 동안 전자발찌를 차고 있어야 한다는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