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조국통일준비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 오클랜드 한인목회자협의회,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비디오 시청과 이재오 목사(우리들교회), 안정기 목사 (평강교회), 김웅광 목사(축복교회) 의 강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국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바람을 종교인의 시각으로 접근한 이 세미나에는 교민 60여 명과 멜리사리 뉴질랜드 한인국회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사람을 우선시하여 통일 문제에 접근해볼 것과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자는 등 다양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멜리사리 뉴질랜드 한인국회의원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뉴질랜드에 있음을 강조하며 뉴질랜드에 있는 교민들이 뉴질랜드 현지의 투표나 정치에 대해서도 더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해외 교민들의 통일에 대한 바람은 간절합니다.통일의 과정에서 서로 양보, 협조하는 분위기에서 출발해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