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와 거센 바람을 동반한 거친 날씨가 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13일이 지나서야 거친 바람이 수그러들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의 많은 시민들은 11일까지도 거센 바람의 영향을 받았으며, 왕가파라로아 지역에는 시속 145Km에 까지 이르는 돌풍이 불었으며, 11일 밤 까지 일부 시민들은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어둡고 추운 밤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스본과 혹스베이 그리고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는 산사태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여 아직까지도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으며, 티리티리 마탕이 등대 지역에는 최고 시속 170Km까지 거센 바람이 불었으며, 지난 이틀 동안 노스랜드 일부 지역에는 236mm의 비가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지역에서도 7만 세대 정도가 `11일 밤 정전이 되었으며, 7백 건이 넘는 보험 신고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클랜드 지역은 오늘부터 서서히 날씨가 게이기 시작하면서 한 두 차례 소나기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