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글렌 이네스와 타마키 드라이브를 잇는 자전거도로 개발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싸이클리스트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교통당국은 내년 초까지 글렌 이네스부터 메도우뱅크에 있는 푸레와 공동묘지 동쪽을 연결하는 7.3km 링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레일 둑 옆 경관이 아름다운 홉슨베이는 허가가 필요해 링크 건설에 시간이 걸리겠고, 대신 나피피 로드와 해변가 사이에 구불구불한 길로 대체될 수도 있게된다.
오클랜드 교통당국은 애초, 2016-17 에 와이테마타와 마누카우 하버 그리고 타마키 리버를 연결하는 싸이클링 써킷을 완성하는 1300만달러의 프로젝트를 예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라키 베이신의 철도 레일 둑 옆 산책로를 2미터가량으로 늘리는 작업도 포함한다.
싸이클 액션 협회의 오클랜드 회장인 바바라 커스버트씨는 이 소식에 흥분하며 싸이클리스트들을 위한 고속도로가 생기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자전거 도로가, 오클랜드 대학 타마키 캠퍼스가 없어진 후, 글렌이네스에 곧 건설될 하이텍 산업부지와 시내 중심지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