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이 5월 3일 저녁 7:30에 제 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Ensmeble(힙주)라는 제목하에 기타합주, 오케스트라 및 만도린 합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예년보다 2배에 가까운 관객이 모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좀 늦게 온 관객은 주변에 주차 자리를 찼지 못해 돌아간 경우도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관객들에게 노란 리본을 나누어주고 "내주를 가까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하면서 세월호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며
엄숙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마지막 앵콜곡은 올해 화제가 됬던 "겨울왕국(Frozen)" 삽입곡을 연주했는데 관객중에 있는 아이들 연주에 맞추어 노래를 따라하며 즐거워 했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2015에는 10주년을 맞이하며, 10주년 공연은 "100인의 기타(Hundred Guitars)"라는 제목하에 성대히 치루어질 예정이다.
10주년 행사에 같이 동참할 2014년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 한다. 클래식 기타 합주에 관심이 있는 교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가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441-9948로 하거나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연습시간에 Hillcrest에 있는 한인 문화 회관(5 Argus Place, Hillcrest)으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