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 많은 거리의 공기 오염이 WHO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기 오염의 주원인은 디젤 버스의 이산회질소이며 주요 버스 정거장이 있는 Customs St.의 오염도가 조사된 62곳 중 가장 높았다.
조사에 참여한 National Institute of Water and Atmospheric Research (NIWA), AUT University 와 University of Auckland는 1입방미터당 평균 45마이크로그램의 이산회질소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WHO가 권고한 최고한도는 40 마이크로그램이다. Queen, Albert, Victoria and Wellesley streets도 거의 WHO 권고 수준이었으며 버스가 지나지 않는 Elliot St. 만 가장 낮았다.
평일기준으로 매일 1000대의 디젤 버스가 오클랜드 시내를 운행하고 있으며 버스가 내뿜는 이산화질소는 천식을 심화시키고 있다.
오클랜드 지역 교통위원회 위원이었던 그레그 맥퀀씨는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디젤 버스 대신 전기 버스와 트램을 운행하는 등 대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