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를 비롯하여 북섬의 많은 지역이 이번 주에만 약 150밀리미터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10일 오클랜드에는 강한 바람까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기상 관계자들은 밝혔다.
9일 밤부터 시작된 비와 강한 바람의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하여 오클랜드를 비롯하여 북섬 지역 도로 공사를 모두 중단하도록 지시가 내렸으며,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시작되도록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와 도로 공사 측은 밝혔다.
9일 밤에 발효된 호우 주의보는 북섬의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의 서부 지역과 코로만델 지역에 아직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섬의 북부 끝단 지역인 말보로와 넬슨 지역도 상당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클랜드 지역은 좋지 않은 날씨를 몰고 오는 기압골의 예봉을 맞아 좋지 않은 날씨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9일 밤부터 11일까지 10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이 이번 주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