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방문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9분의 이 동영상은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일하기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이민성의 질문들에 거짓말로 답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비디오의 주인공들은 일자리에 대해 절대 언급하지 말고 그저 여행을 하러 왔다고 대답하라고 권하고 있다. 또, 6개월간 비자를 연장하려면 통장에 $6000 가 있어야 하는데 $3000 밖에 없을 경우 친구에게 $1000 를 빌려서 통장에 넣어둔 뒤, INZ 에 서류를 보여주면 비자연장을 해 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이민성 직원들은 보통 30에서 35세 사이의 여행객들을 의심한다고 조언한다. 이민성 대변인인 레이첼 퍼돔씨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며 작년에만 1700명의 여행객들이 뉴질랜드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으며 800명이 입국을 금지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이민성은 강건한 시스템으로 이런 사기들은 쉽게 알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이민상담가 파올라 닐슨씨는, 이민성의 시스템은 충분히 강건하지 못하며 이런 비디오에 대한 이민성의 나태함이 더 많은이민 사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질에 있는 뉴질랜드 여행사의 티아고 샬쉬씨는, 뉴질랜드 관광청에 편지를 보내, 이 비디오가 뉴질랜드의 청정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비디오를 만든 사람들이 퀸스타운에 거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